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문단 편집) === 총평 ===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AGAIN 2006]]"''' >---- >당시 언론보도에서[* 자신들의 텃밭(호남/TK)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패배를 당했다는 점이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너무 판박이라서 언론에서 이렇게 쓰인것이다.] '''한국 보수정당 역사상 최악의 참패'''. 1987년 체제 이후 보수정당은 몇번의 선거에서 쓴맛을 마신 적이 있지만, 대체로 보수 분열이 주원인이었고 참패했어도 텃밭인 영남은 확실히 사수했으며 이후를 준비할 여력은 마련할 수 있었다. 직전 선거인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19대 대선]] 때도 참패는 했으나, 19대 대선은 '''촛불혁명''' 직후 치러졌다는 특수성이 있었다. 당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득표율은 24.03%로 혁명의 심판을 받았지만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입장에서만 보자면 문재인 후보의 득표율은 41.08%로 과반을 넘기지 못했다. 이는 안철수, 유승민 후보에게 표를 던진 약 28%의 중도층의 표심이 이후 어느 정당으로 향할지에 대한 불확실성을 여전히 지니고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중도층의 향방이 반영된 이번 지방선거는 민주당의 압승, 한국당의 몰락으로 나타났고, 특히 보수정당 입장에서 3당 합당 이후 내내 텃밭이었던 [[부울경|PK]]가 민주당으로 넘어간 것이[* 반대로 말하면 민주당 세력이 다시 되찾아온거라고 볼 수도 있다. 원래 3당 합당 이전까지만 해도 PK(특히 동남부 대도시권) 지역은 민주 세력이 세를 떨치던 지역이었기 때문. 물론 자유한국당도 민주 세력이 일부 섞인 정당이긴 하지만 당권 장악 측면에서 완벽한 주류라고 보긴 어렵다.][* 다만 2020년 부산시장인 [[오거돈]]이 사퇴하고 2021년 [[국민의힘]] 소속인 [[박형준]]이 부산시장이 되었으며, 얼마 뒤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지사직 상실로 인해 완전히 살린 곳은 [[울산광역시]]만 유일하게 살렸다.] 가장 뼈아픈 충격이었다. 보수정당의 중앙 권력과 지방 권력이 민주당으로 완전히 넘어간 적은 전례없는 일이었다.[* 이후 2020년 [[21대 총선]]을 통해 의회 권력까지 내주게 된다.] [[TK 자민련]]으로 전락한 한국당은 설상가상으로 PK 뿐만 아니라 심장인 [[대경권|TK]]에서도 민주당의 유례없는 약진을 허용했다.[* 구미시에서 사상 최초로 민주당 시장이 배출되었고, 대구를 위시한 상당수 TK 지역(주로 구미, 포항 등 공단지역)에서도 다수의 광역, 기초의원들이 배출되었다.] 남북 화해 무드와 북미간 첫 정상회담이라는 훈풍은 드루킹 사건과 미투 운동이라는 리스크를 잠식하여 촛불정부와 허니문 기간으로 이미 민심의 독점적 우위를 점하고 있던 민주당을 견고하게 해주었고, 촛불혁명의 여파 속에서도 제대로 된 변화를 보여주지 못한 채 반대를 위한 반대라는 구태의연의 이미지로 점철된 한국당에 대한 민심은 여전히 참담했다는 것을 보여준 선거 결과였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합당으로 만들어진 [[바른미래당]]이라는 실험은 정체성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19대 대선 당시 유승민 후보의 득표율에서 소폭 상승한 것에 그치며 사실상 실패로 끝났다.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19대 대선에서 안철수를 지지한 중도층의 대다수는 미래당이 아닌 민주당으로 향했다는 것을 방증한다. [[정의당]]은 예상보다 선전했지만 동시에 전국적/대중적인 지지를 받아야 하는 숙제를 부여 받았다. [[http://heri.kr/964828|#]] 이번 지선은 1987년 체제 이후 처음으로 보수정당이 몰락했고 진보우위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한국당이 얻은 성과가 있다면 바른미래당이 궤멸하면서 사실상 유일 보수야당이자 대안정당이 되었다는 것이다. 바른미래당은 단체장에서 전멸했으며 광역의원조차 5명 밖에 배출하지 못했다. 광역단체장으로 서울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가 야권단일후보로 나올 경우 그나마 승산이 있었지만 한국당이 전직 경기지사(...) 출신 김문수 후보를 서울에 전략 공천하면서 3위로 낙선하는 치욕을 당한다.[* 이는 홍준표에게 바른미래당의 싹을 사전에 잘라내려는 의도가 다분히 있었다고 보인다.] 결과적으로 바른미래당은 한국당과의 교섭없이는 다음 총선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이후 미래통합당으로 보수 진영의 통합이 이뤄지는 결과가 나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